코드스테이츠 (1달 반만의) 13주차 회고

• 사실(Fact)

  ORM 공부 (shortly MVC 스프린트)
  토이 30~31번 (두 문제에 일주일을...)
  인증 공부(session, token, Oauth 스프린트)
  알고리즘 스터디(토이 17~21번)
  토이 프로젝트(유튜브 클론코딩)

• 느낌(Feeling)
  잠이 많이 오는 한 주였다. 귀신들린 것처럼.... 모더나 부작용이 아직도 남은 건가... 한두 달 갈 수도 있다는 얘길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된다.
  하지만 잠은 보약이므로... 생산성에 간접 기여했을 것이다.
  11주차 회고 다음에 13주차 회고를 쓰니까 마치 한 주만 빼먹은 것 같지만 지금은 기수이동 후 1달..반 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기수이동 고민을 여자저차 많이 했지만, 인증파트에 오니까 확실히 보이는 게 많아져서 잘했단 생각이 든다.
  인증/보안 파트는 섹션3의 큰 산과 같은 구간이라서... 확실히 다른 것보다 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세션 스프린트 시작하면서부터는 토이 프로젝트도 잠시 내려놓고 스프린트에 집중했다.
  처음엔 놓치고 지나간 것들을 더 깊게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붙어서 기쁘다.
  최근에 어떤 크루분이 학습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하셨다. 정말 그런 거 같다. 성장하는 마인드셋을 얻을 수 있는 두 번째 학습 기회. 확실 히 다지고 가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 발견점(Finding)

  인증, 보안 파트는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다. 펀더멘털의 중요성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하고, 웹의 소중한 기술들을 잘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스프린트 테스트 통과와 구현 사이에는 커다란 바다가 있다...
  특히 구현에서 CORS 설정 같은 option들을 잘 살펴봐주어야 한다.
  이제 구현은 되는데 테스트 통과가 안 될 땐 단순히 내 코드가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에 통과가 되도록 정해진 코드가 따로 있다는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일단 테스트 케이스 통과 → 구현 → 최종 테스트 케이스 점검 → 재구현
  이런 방식으로 스프린트를 복습하면 다양한 코드를 실험하면서 배울 수 있다.

• 다음주의 행동(Future Action)
  일단 이번주에 몽고db를 안 했기 때문에(ㅎ) 다음주에 컴퓨터 공학을 하면서 짬을 내서 같이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주엔 페어가 별로 없으므로, 사이드 프로젝트에 더 힘을 쏟아서 배포까지 달려보겠다.
  잠은 좀 줄여야겠다.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