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수강생 마인드에 더 가깝다. 몇주차쯤 크루 마인드가 될까? 아니 그런 마인드가 따로 필요하기는 할까?
내 프로젝트 평가 보고, 동기들 취업 현황 보는 게 재밌다.
닥눈삼 중. 슬랙 눈팅 재밌다.
코드스테이츠 검색해서 부정적인 피드백도 열심히 읽어봤다. 흥미롭다. 욕심도 나고.
아무도 내 근태에 신경 안 쓰는 이 문화가 아직 낯설다.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면 뭐가 다른가? 이제 돈 받고 할 뿐이다. 훨씬 낫다.
하지만 내 프로젝트보다 임팩트가 훨씬 큰 일이므로, 시간 관리를 잘해서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딱 봐도 일이 많을 것 같다…. ㅎㅎ
마감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자! 일단은 그게 목표다.
크루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인다. 사실 잡플래닛 만족도가 그렇게 높은 이유를 조금 알겠다. 자부할만하다.
수강생의 만족도도 이만큼 높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동기인 원구님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건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의 문화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해도 중국에 6년 살아서 한국인 마인드는 좀 아니니까...
원구님은 42서울에도 자기주도 학습,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불만이 많이 제기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하지만 거긴 돈을 내고 배우는 게 아니라 받고 배우는 거기 때문에 다르겠지)
사내 노션 페이지에 자기 소개를 썼다. 다른 사람들 소개 읽어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도 조금은 웃기고 싶었다. 성공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의 판에 박히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의 자기소개를 쓸 수 있는 문화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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